캐나다 파이어족을 꿈꾸며
서평.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본문
저자. 송희구
대기업에 다니는 김부장과 그 팀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사회, 회사, 그리고 경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만든 책입니다. 처음은 블로그로 시작하였고 그 후 입소문을 타고 책으로 출판되었습니다. 현재는 웹툰과 드라마로 제작이 된다고 하여 드라마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자 본인의 자전적 이야기 및 주변 인물들을 적절히 가공하여 실제 주위에 있을 법한 사람들의 얘기를 솔직 담백하게 담아내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책은 정말 술술 읽혀 나가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책에 나오는 주요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부장
전형적인 꼰대 스타일의 대기업 김부장. 우주가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가야 하고, 본인이 가장 돋보여야 합니다. 주위의 시선에 많이 신경쓰며 출세욕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꼰대 김부장에 답답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김부장 성장기로 변모합니다. 이런 김부장에게 천사같은 부인과 훌륭한 아들이 있다는것은 살짝(?) 비현실적이긴 합니다.
송과장
책의 저자를 투영한 인물이자 부동산 전문가. 이 책을 관통하는 롤모델입니다.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며 대처해야 하는지 , 경제적 마인드를 심어주는 인물이며 조금 비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송과장 역시 힘들고 처절하게 살아온 시절이 있습니다. 어떻게 본인만의 투자 철학을 쌓아왔는지는 3권에서 알 수 있습니다.
정대리
욜로족. 사고 싶은것은 어떻게든 사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매달 월급 보다 더 많은 금액을 쇼핑합니다. 남의 눈에 어떻게 보이는 지가 중요하고, 여자 친구와 함께 오늘만을 즐기는 사람입니다. 과연 정대리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권사원
자기 계발을 열심히 하며 월급을 저축하며 집을 사려고 노력하는 직장 초년생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결혼을 앞둔 남자친구와 경제적 문제로 갈등하고, 회사에서는 본인의 노력을 가로채는 김부장에 치이며 힘들게 하루 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권사원에게 밝은 미래가 펼쳐질까요? 권사원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줄평.
부는 수입이 아닌 지출에서 이루어진다.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평.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0) | 2022.11.09 |
---|---|
서평. 거인의 포트폴리오 (0) | 2022.06.21 |
서평. 미래의 부 (0) | 2022.05.09 |
서평.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 (0) | 2022.04.23 |
서평. 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 (0) | 2022.04.14 |